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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9)해상의 낭만…폭소 속의 적도제
여객선「페어스타」엔 1천2백 명의 손님들이 탔는데 젊은 방랑자들도 많았으며 「비를즈」「미니」족들도 끼여있다. 이 배는 호주와 영국을 깃점으로하고 있기 때문인지 거의 호주인들로서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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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8)김찬삼 여행기|만선의 꿈에 향수도 잊고
우리 나라 어부들의 신세를 지면서, 이 먼「사모아」섬에 와서 활약하고 있는 어선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알 수 있었다. 우리 나라 어선 단이「사모아」섬에 진출한 것은 1957년부터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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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4)남회귀선의 우정 있는 제도|김찬삼 여행기
이 나라 사람은 어찌나 외국사람을 반기는지 길가에서 사귀어 몇 마디 말을 주고받을 양이면 『우리 집에 가서 식사나 하십시다』하고 권했다. 과연 이웃사랑이 넘치는 나라사람들이다. 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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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9)극락조와 향료의 고장 몰루카 제도|김찬삼 여행기 인니서 제20신
슬라베시섬에 사흘 머문뒤 여객기로 뉴기니아섬의 서반인 서이리안으로 향하였다. 여객기라고 하건만 화물을 주로 싣는지 승객보다도 화물이 더 많았다. 슬라베시섬 동쪽끝을 지나니 몰루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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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5)밀림의 환영축제 원시무도
이국인을 무척 환대해 주는 그 50대의 시골사람과 나는 친해지긴 했으나 무명씨로 통했다.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 그도 마침「팔렘방」까지 가는 길이라「버스」에 함께 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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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4)뜨거운 2등선실의 신혼부부|김찬삼 여행기
「파당」에서 잠깐 여독을 푼뒤 육로로 서해안을 따라「벤쿨루」로 내려가려는 계획을 세웠다.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지역은 지금 우기여서 도로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. 마지못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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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)한기에 떤 적도의 새벽|김찬삼 여행기
「스콜」로 말끔히 씻긴 적도의 하늘이며 숲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신선하며 무구하였다. 그리고 이「수마트라」서해안 쪽에 있는 인도양의 바닷물의 빛깔은「사파이어」처럼 맑았다. 눈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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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) 적도의 상공을 날다
동남아시아에서는 자연미가 가장 아름답다는 적도직하의 나라, 더구나 수카르노와 일본 미녀 데위 부인과의 로맨틱한 사랑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. 낯선 나라를 찾아간다는 뿌듯한 기쁨을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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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8)「마젤란」의 발자취를 더듬어|김찬삼 여행기
적도에서 가까운 「다바오」에서 다시「마닐라」로 돌아가는 데는 물론 딴 「코스」를 밟았다. 이번「필리핀」종단 여행은 여러 섬의 내륙도 깊숙히 다니긴 했지만 행해도 많았다. 바다를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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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7)「삼보앙가」섬의 정열 여족|김찬삼 기행기
「민다나오」섬의 서쪽 끝에 있는 「삼보앙가」는 날씨가 온화하고 공기가 맑으며 쪽빛을 띤 바닷물이 유독 아름다왔다. 더구나 남쪽 나라의 눈부신 햇빛이 비치니 저 유명한 「미뇽」의『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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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한국의 안보|주변정세와 그 전망-좌담회
60년대를 뒤로 물려고 70년대의 문턱에선 지금 한국의 안전보장문제는 우리생활과 국가존립에 직결되는 가장 절박한 현실문제로 나타난 듯하다. 북괴는 70년대를 이른바 그들의 남한무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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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의 태양
한나라때의 재상 장공예는 한집에서 9대의 일족이 동거하였으면서도 화합하여 말이 없었다. 이를 신기하게 여긴 한 고조가 그 비결을 물었다. 이때 공예는 아무말 없이「인」자를 백번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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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폴로 8내일 새벽 귀환|영시 51분 하와이 서쪽에 착수|대기권 돌입 15분에 초긴장
【케이프 케네디 26일 로이터동화】「프랭크·보먼」「제임즈·러블」「윌리엄·앤더즈」 등 「아폴로」8호의 세 우주인들은 드디어 1백47시간에 걸친 왕복78만 킬로의 역사적인 달 왕복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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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관 뚫고 개선의 길|아폴로 8호 달여행
인류 최초의 달여행을 떠난 「아폴로」8호는 예정대로 달의 주변을 10바퀴 돌면서 달의 육안관찰과 사진촬영, 비행시험, TV생방송 등의 임무를 마치고 25일 하오 3시10분 성공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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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로 가는 장도|미 아폴로8호 이모저모
「보먼」「러블」「앤더즈」등 3명의 자주비행사를 태운「아폴로」8호가 드디어 21일밤9시51분쯤 사상최초의 달주위선회를 위해 모험에 찬 장도에 오른다. 자주「레이스」에서의 11년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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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영일색「캔버라」
【캔버라= 김준환특파원】지난 15일 상오 김포를 떠나 호주와 「뉴질랜드」공식 방문에 오른 박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5천9백50마일의 항로를 무사히 날아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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횡재수
『만일 당신에개 백만불이 생긴다면 』 이라는 「유머」 가 있다.「스위스」사람은 은행에 예금을하겠다고 대답한다.영국 사람은백만불어치 햇볕을 산다고 말한다.미국 사람은 두번 생각않고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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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루시초프 근황
「니키타·흐루시초프」전 소련수상이 권좌에서 축출된지4년. 올해 75세인 그는 새로운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측근소식통이 전했다. 그의 새로운 취미란 수경법인데 흙대신 자갈로 둑을 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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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15)콩고의 자연교향악
「재즈」음악의 발상지인「콩고」(브라자빌) 에서「쿠데타」가 일어났다는 소식을들으니 5년전 그곳을 여행하던때의 일이 생각난다. 「드골」장군이 2차대전때 살던 집이 저만큼보이는「브라자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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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화성탐구」의 오늘과 내일
연일 전해오는 세계 일류국의 눈부신 자주개발활동에 관한 보도에 우리들은 그저 경탄만 하고 있는 우주시대가 왔다. 우주개발이라는 평화적 연구방법에는 이에 따르는 「로키트」기술발전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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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양식으로 시비된 부여 박물관
부여박물관의 건축양식이 일본의 신사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. 총 공사비 4천5백만원의 동 박물관은 65년 6월에 착공, 66년 말까지 1천5백만원을 들여 건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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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서서기자 「네린·E·건」이밝힌애로역정
「하버드」로 돌아온「케네디」는 또 큰연애를 경험한 모양이다. 당시「케네디」의 어머니는 어느편지에서 아들 소식을 다음과같이 전했다. 『「존」은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차여 크게 실망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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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의 태풍|진로 묘하고 큰 위세 없어
길을 걷노라면 이따금 휴지조각과 먼지를 하늘로 말아 올리며 작은 회오리바람이 지나감을 볼 수 있다. 이 회오리바람이 끼치는 범위는 몇 「미터」정도-그러나 이런 바람이 수 백 「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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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력있는 여성에는 남자란 반하기 마련
최근「섹스」추문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있는「거다·문싱거」양은 15일「캐나다」방송국기자와의「인터뷰」에서「캐나다」의 저명한 정치가 2명과의 우정을 가볍게 설명하여 가로되『남자가